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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이파의 서재
  • 25시 도깨비 편의점 2
  • 김용세.김병섭
  • 12,600원 (10%700)
  • 2025-11-10
  • : 990

"특별한서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김용세·김병섭 작가가 쓰고, 글시가 그린 특서어린이문학의 열세 번째 책을 만나보았다. 《25시 도깨비 편의점 2​》은 상처 입고 자신감 잃은 아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판타지 소설이다. 이야기의 가장 중요한 배경이 되는 '25시 도깨비 편의점'은 선비 옷을 입은 호랑이 괴물, 바닥에 붙어 다니는 슬라임 괴물, 공중에 떠있는 달걀 괴물 등 가게 이름처럼 도깨비들이 이용하는 편의점이다. 그러니 그곳에서는 신비한 물건들이 판매된다.


행복 캔디, 깔깔 젤리, 마음대로 축구공 그리고 일확천금 삼각 김밥 등 신비한 물건들이 넘치는 도깨비 편의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인간은 이용할 수 없고 눈에도 보이지 않는다. 인간이 도깨비 편의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우 길달의 안내와 특별한 결재 수단이 필요하다. 《25시 도깨비 편의점 2》에서 길달의 선택을 받아 '황금카드'​를 받은 아이는 누구일까?


자신감을 조금씩 잃어 움츠러들다가 결국 타인과의 대화를 하지 못하게 된 현서와 정태의 연속된 짓궂은 장난으로 자존감이 바닥나버린 선우가 선택받은 주인공들이다. 신비한 물건들이 가득 찬 도깨비 편의점에서 현서와 선우가 선택한 물건은 무엇일까? 가장 좋아하는 할머니와도 대화를 하지 못하게 된 현서의 선택은 '둘이서 라면'이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공을 포기하고 선우가 선택한 물건은 '무지개 색연필'이다. 두 물건의 신비한 능력은 무엇일까? 두 아이의 소원은 이루어질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도깨비 편의점의 신비한 물건으로 아이들은 어떤 변화를 마주하게 될까? 그런데 아이들이 찾은 변화가 진짜 황금카드 때문일까? 아마도 황금카드는 아이들에게 작은 불씨가 되어줄 것 같다. 그 작은 불씨를 커다란 불꽃으로 키워내는 건 아이들의 의지와 용기일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이야기들은 그런 용기와 의지를 심어주는 듯하다.


《25기 도깨비 편의점》의 세 번째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까닭은 '비형'이 편의점 점장이 된 연유와 그 과정에서 등장한 '어둑서니'라는 존재 때문이다. 너무나 가슴 아픈 과거를 가진 비형은 진명의 몸에 들어간 어둑서니와 어떤 대결을 하게 될까? 그 대결에서 여우 '길달'은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 도깨비 편의점의 점장과 직원인 비형과 길달이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도깨비라는 점을 찾아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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