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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이파의 서재
  • 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 키렌 슈나크
  • 18,000원 (10%1,000)
  • 2025-11-12
  • : 4,480

"오픈도어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건 많이 부담스럽다. 어렸을 때는 더 심했던 기억이 있다. 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를 받은 임상심리학자 키렌 슈나크가 불안에 노출될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만든 심리 치료제이다. 특히 지금처럼 불안이 만연한 시대에 꼭 필요한 '불안'치료법을 담은 실용서이다. 저자의 흥미로운 심리 상담 경험을 들려주는 에세이로 착각하고 선택한 책이었지만 아주 가끔 선택의 실수가 만들어주는 선물 같은 책이다.


두통에도 원인이 다양하듯이 불안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고 발현되는 모습도 천차만별千差萬別이다. 그런 까닭으로 저자는 1장부터 10장까지 계단을 오르듯 순서대로 차분하게 따라 오기를 바란다. 조금씩 천천히 '불안'을 알고 불안과 맞서는 과정을 촘촘하게 제시하며 불안 문제를 개선하는데 필요한 수단과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서 접한 실제 환자의 사례를 통해서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서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불안의 정체를 알려주고(1장), 스트레스, 신경계를 진정시킬 수 있는 기법도 소개해 준다.(3장) 점점 수위를 높이던 이야기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유명한(?) 불안들(질병불안장애, 공황 발작, 사회불안장애 등)을 만나게 한다.(8장) 이름난 불안들을 회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 알려주며 도달한 곳은 '트라우마'이다.(9장) 언제부터인가 자주 접하게 된 트라우마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어렵고 난해한 이야기임에 틀림없지만 노련한 심리상담사답게 글에서도 편안함이 느껴진다.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다고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가볍고 기초적이지는 않다. 각 장에서 다루고 있는 디테일한 내용이 신뢰감을 주고, 각 장의 마무리를 담당하고 있는 '정리'부분과 플러스(+) 팁 부분의 촘촘함은 이 책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간단명료하게 도식화한 설명과 잘 정리된 방법들이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자기 주도적 치료'에 도전할 용기를 갖게 하는 실용적인 책이다.


p.24. 자기 주도적 치료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회복력을 높이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어 불안 극복에 이상적인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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