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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결벽증이 있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도
깨끗하게 관리해줘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있기도 해요
이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밖에 나갔다 오면 먼저
깨끗이 다 씻어야 하구요,
옷도 깨끗해야 하고,
아이가 사용하는 장난감, 책도
깨끗해야 합니다
아이가 밖에서 놀다 더러워지는 손은
물티슈로 닦아주기 일쑤죠~
더러워도 괜찮아는
저같은 이런 강박을 가진사람이
읽어야 할 책이에요
이책을 읽어보니
세균공포증에서 벗어나야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다고 해요
지나치게 쓸고 닦고 살균하지 말래요
그렇게되면 좋은 미생물까지
쓸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하네요
더러워도 괜찮아 책에는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요
마이크로바이옴이 무엇이며
어떻게 존재하는지
그리고 개념을 알려줍니다
모유가 아이에게 좋다는건
말할것도 없다고 하는데
저는 모유가 안나와
분유를 먹였었드랬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돌이되기 전까지
장도 안좋고, 6개월이 지나서부터는
감기에도 잘걸려서
제가 신경을 많이 썼드랬어요
유당불내증으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구요
그래서 더 관심있게
읽어보기도 했어요
어렸을때부터 저는 피부가 너무 안좋아서
겨울만되면 손과발이 찢어지고
한마디로 피터지는 정도의
악성건조증을 가지고 있어요
책을 보다가 이부분도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초등학생이 되기전의 아이들을
습진발병으로부터 보호한대요
잭 아들 딜런은
장이 칸디다에 감염되었을 때
요거트를 발랐는데
감염증세가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놀라운 얘기가 아닐수 없어요~
위와같이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Q&A 형식으로 나와있어서
책을 통해 답을 얻을 수 있어요
아이가 온몸에 흙을 묻히며 놀아도
옷을 더럽혀도
강아지털에 얼굴을 비벼도
그냥 두라고하네요
다양한 박테리아가
아이의 면역시스템을 훈련시켜
더 튼튼하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시킨다고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와
결벽증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미생물에 대해
새로운 관점이 생기게 되고요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