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정애리님의 서재
  • 소가 된 게으름뱅이
  • 정혜원
  • 10,620원 (10%590)
  • 2018-11-15
  • : 52

 

아이에게 전래동화를 들려주고 싶었는데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읽을 기회가 되었네요

 

 

 

 

 

 

소가 된 게으름뱅이의 느낌은

사실적이거나 무섭게 보일 수 있는

전래동화의 특성에 비해

재치있고 익살스럽게 그려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주인공 게으름뱅이는

부모님의 일을 돕지 않고

 놀고 먹고 뒹굴기 좋아했어요

 

 

 

 

 

 

장사를 하겠다고

부모님으로부터 석냥을 받아

실컷 놀다오려던 게으름뱅이!


집에서 나와 초가집 한채를 발견합니다

 

 

 

 

 

 

그곳에서는 할아버지 한분이

소 탈을 만들고 계셨는데

호기심에 써보게 되지요!


근데 아무리 벗으려고 해도

벗겨지지 않았죠~

그러면서 소로 변해버린

게으름뱅이!

 

 

 

 

 

 

옆에있던 할아버지는

놀라는 기색도 없이

오히려 호통을 치면서

장터에 가서

소를 팔아버리는데


소를 팔아버릴 때

소를 사가는 농부에게

이얘기를 하지요


"소에게 절대로 무를 먹이지 마시오"

라고 의미심장한 투로 얘기합니다

 

 

 

 

 

 

부지런한 농부에게 팔린

게으름뱅이 소는

날마다 무거운 쟁기를 메고

논을 갈고 밭을 가는

힘든일의 연속인 생활을 했어요


부모님도 너무 보고 싶었구요~


소에게 갑자기 번뜩 떠오른 생각!

왜 무를 먹이지 말라고 했을까?

무를 먹으면

일을 할 수 없게 되는걸까?


너무 힘들고 지친 소는

농부가 말릴틈도 없이

그 사이에 무밭으로 달려가

잎사귀 잎부터 뿌리까지

다 먹어치웠어요

 

 

 

 

 

 

그러자

탈이 벗겨지기 시작하더니

사람으로 변하는게 아니겠어요?

그 다음, 게으름뱅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게으름뱅이가 어떻게

달라졌을꺼 같아? 라고 하니


이젠 게으름뱅이처럼 안하고

부모님 잘 도와드릴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요새 말을 너무 안듣고

엄마가 무슨 말해도 다른거

하고 나서 한다고하고...

그래서 이책을 보면서

얘기하면 말을 조금 듣는 것 같더라구요~



게으름이라는 걸 이책을 통해 배워서

게으름의 반대는 뭘까?하면서

부지런하다는 개념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교훈적인 전래동화

소가 된 게으름뱅이


잘 읽었습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