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박3일 경주방문의 실패를 귀감으로 삼아 (물론 가족들 모두 즐거운 여행이었지만 "체험학습", "역사 여행"이라는 측면에서 실패)
올해는 경주에 가기 전 몇가지 준비를 했다.
1. 삼국유사로 아이들의 신라 및 경주에 대한 관심 높이기! => 이건 일단 대성공! 황룡사지9층석탑과 문무왕릉(대왕암)에 가보겠다고 아이들이 아주 기세가 등등했다.
2. 마지막 총정리! [경주역사 유적지구]
이건 거의 우연히 발견하여 구매했던 책이지만 정말 스스로 칭찬했던(잘 골라서) 책이었다.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경주지도, 곳곳의 짤막한 설명과 그림들 우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초1, 7세) 체험학습 보고서 등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3~5학년 정도까지 아주 활용도 높은 책이 될 것 같다.
얇아서 부담이 없었고(총정리로 한번 훑어보기에 & 들고 다니기에) 가격도 싸서 정말 만족도가 높았다. 가기 전날 책 속의 지도를 함께 보면서 아이들이 가고 싶은 곳을 직접 정하게 했다.
1박2일의 경주여행에 이 책 한권을 들고 갔었고 아이들이 책 속의 사진과 실물을 대조하면서 이런저런 평(^^;)을 하였다.
이번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맞는 아주 성공적인 여행이 되었다~
시리즈로 여러권이 있어서... 다른 곳도 가기 전에 이 시리즈로 마무리하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