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으며 어른으로써 참 부끄러웠다.
또한 아이들의 엄마로써, 주부로써도 많이 부끄러웠다.
책의 내용은 짧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짧은 이야기에 지나지 않고
강한 힘과 울림을 담고 있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앞으로 아나바다 운동이 우리 생활에 좀 더 깊숙이 자리 잡기를 바라며
나 또한 앞장서 실천하며, 아이들과 함께 재활용 분리수거를 좀 더 철저히 하여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어른들은 자신의 자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모습으로 자녀의 미래를 훔치고 있습니다."
작가의 말 중 툰베리가 했다는 이 말을 읽으며 머리를 한대 맞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또한 자녀의 미래를 알게 모르게 훔치고 있었던건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되었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기후 문제를 비롯한 세상의 문제에 대해 행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행동하기를 나 또한 진심으로 바라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