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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킬 박사와 하이드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10,800원 (10%600)
  • 2007-08-01
  • : 7,133
어렸을적에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읽었던 기억이
있지만 내용이 선명하게 생각이 나지 않아서
📚 책을 받고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받았다.
🎥 영화로도 만들어졌었네요.
파격적인 구성과 연출로 1932년 제 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연기파 배우 프레드릭 마치가
지킬 박사로 출연하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내 안의 선과 악을 따로 분리할 수 있을까!
지킬 박사처럼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부분은 의식이고,하이드처럼 원초적인
충동과 쾌락을 추구하는 부분은 무의식에
해당한다.

두 본성은 기억만 공유하고 있을 뿐 다른
부분들은 아주 판이하게 달랐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지킬은 굉장히 민감해졌고
걱정도 많았다.
오로지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순간순간에만
집중하는 하이드의 성향 덕분에 이 글은
치사한 분풀이를 피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고 우리 둘에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비극적인 운명은 이미 그를 변하게 했고
압박했다.

옳지 못햐 본성은 자신과 쌍둥이처럼 붙어 다니는 
올바른 본성의 열망과 가책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길을 가면 되는거고 반대로 올바른 본성은
아무 관계도 없는 악한 본성 때문에 더 이상
망신스러워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의 내면에는 선과 악이 공존한다.
이성과 욕망 사이에서 끝없이 흔들리는
지킬 박사는 시대를 불문하고 우리들에게
공감과 연민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 고전의 특징이 그 책을 꾸준히 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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