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공부법 서적 중 나름 가장 완성도가 높은거 같아요
놓칠수 있는부분들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일깨워주고 분량만큼 많은 정보들을 담아내고 있네요
하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저자들 개인적 경험에 지나치게 치중하고
논문에 익숙한 박사, 독서왕이라는 저자들의 배경에 함몰되어 주된 타켓층일 수 있는 수험생에겐 부적합한거 같아요
직장다니면서 공부하거나 대학원과정인 사람들에게 보다 적절한거 같구요
이부분은 개정판이 만약 나온다면 고시 공시 수험공부해본 분의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부자체와는 무관한 잡기적 내용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고
자기개발서적에서 자주나오는 충고와 자기자랑도 일정분량 이상 됩니다
공부법이라기보단 심리학, 독서권장, 자기개발서적인가 싶은 부분도 있었구요
저자도 인생책이라고 극찬하던 카네기서적에서와 같은 담담한 흐름은 정말 어려운 것인가봐요
인간은 경험의 노예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측면인것도 같습니다
제목이 '완벽한'이라서 굳이 완벽하지 않아보이는 점도 있는거 같다는 것이고
분명히 자기개발에 도움될 부분들도 많습니다
내용중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취사선택하면 될꺼같구요
앞부분은 내용을 자주 되새겨 보려고 요약정리도 하고 있네요
인생의 목표를 위해 중요한 계획을 하려는 분들에게 미리 읽어보면 그 방향을 잡는데 매우 유용한 책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