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권이 나왔네요.
우리 아이가 1권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2권 언제 나오느냐고 노래를 불렀거든요.
여름방학에 1권을 사주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겨울방학이 되어서야 2권이 나온 걸 보면 정말 오래 걸린 것 같아요.
2권도 역시나 아이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는지 읽고나서 엄청 재미있었다고 난리예요.
약간 무서워서 더 재미있었대요.
심심해의 정체를 못 맞추었다고 투덜투덜하기도 하고요.ㅎㅎ
오랜만에 아이가 기다리는 책이 나와서 즐겁긴 한데, 3권은 기다리는 아이를 생각해서 좀 더 빨리 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