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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wu0331님의 서재
  • 복권반찬 청춘일상
  • 황서영
  • 8,550원 (10%470)
  • 2017-10-31
  • : 21

두가지 이야기중 복권 반찬은 누구나 한번즘은 있었을 법한 학창시절 첫사랑 가슴앓이를 담아낸다.

 

중략...울음이 터졌다.  " 이-거언! 그냥 김치 아니거든? 연희가 깐 마늘로 만든 김치라구! 이-거언! 아무나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야. 아니라구!" 중략...

 

그 순수에 다시금 마음 한켠 저릿함이 느껴짐은 내 청춘의 어느 한 페이지에 분홍빛으로 물든 곳이 있었나보다^^

 

찾기... 많이 울었던 이야기. 바로 우리집 이야기였다. 아니 옆집이야기 또는 내 친구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모든 삶은 결국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의 아버지와 그 아버지들이 찾던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면 못 할수록 우리는 더욱 우리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중략...알려고 하지 않은 채 인간이 생활에 질식한다면 그누구라도 어떤 것도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를 것이며 부모의 "모름"은 딸과 아들 모두에게로 이어질 것이다.

중략...괜찮아 힘들었지, 미안해 하지마. 넌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어. 넌 잘한 거야, 잘  해왔어. 수고했어.....나도 이제 내 삶을 살게. 나한테 정말 고마워. 이제 잘 할게.....

 

 

나는 지금 너의 안부를 묻는다. 너는 그때의 너와 잘 지내고 있느냐고. 지금.

 

 

 

지금 이순간 나는 감사함을,  큰 사랑을 선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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