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평생학습관에서 하는 강좌 중에 "중장년을 위한 인생 로드맵 설계" 라는 프로그램 제목을 보고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엔 인생도 자기주도하에 설계하는 구나 생각하였습니다.
생애경력설계하며 행복하게 살기위해 중년 노동시장이 어떤지도 알아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버킷리스트도 만들어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변화관리를 하며 인생 설계 수정도 하는 강좌였는데 이 책과 성격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마케팅 이론 중 하나인 생애주기곡선을 인생 전략에 적용해서 평균적인 삶을 기준으로 평균 수명을 80세 나이로 20대 봄, 30대~40대 여름, 50대~60대 가을, 70대~ 겨울 시기를 정하고 그 시기를 상징하는 키워드를 통하여 추구해야할 삶의 방향과 주제를 찾습니다.
하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의 선택과 타이밍에 따라 유연하게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책에서는 단순하게 돈, 지위, 명예 같은 성취만을 위한 인생전략이 아닌 언제 죽음이 찾아오더라도 좋은 인생이였다고 말할 수 있도록 사는 것이 프로젝트의 장기 목표입니다. 시간자본과 인적자본, 사회자본, 금융자본을 적절히 투자하고 얻어서 언제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떠올리는 것은 가족과 친구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기억이라고 합니다.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에서 시간도둑이 행복하게 살던 사람들에게서 시간을 빼앗으며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시간도둑에게 행복을 잃어버리지 말고, 시간자본을 잘 관리하여 자신의 인생의 경영 전략을 세워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