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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묵자님의 서재
  • 삶의 방향을 묻는 과학자의 문장들
  • 유윤한
  • 15,750원 (10%870)
  • 2025-11-24
  • : 21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 하나쯤 가슴속에 품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문장을 마음에 새기냐에 따라 생각과 행동, 인격,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마음에 새긴 그 문장을 닮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자의 말과 함께 인문학, 과학 융합교양서라고 할 수 있는 <삶의 방향을 묻는 과학자의 문장들>을 보며 저는 제 마음에 새길 문장을 찾아 보려고합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피타고라스, 탈레스, 찰스 다윈, 스티븐 호킹, 일론 머스크 등

85명의 과학자가 그들의 고뇌와 결단이 담긴 180개 문장으로 과학의 역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 과학자들은 안락하고 익숙함에 만족하지 않고 학문적 모험을 하여 배우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불확실하고 불완전한 세상에 끝없이 질문하고 연구를 하여 끈기와 지루함을 견뎌내는 노력으로 업적을 세우거나 하여 후세에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책속 과학자의 말 일부를 잠깐 보자면요~

히파티아 “생각할 권리를 지켜라.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보다 틀리게 생각하는 것이 더 낫다.”

허준 “지금의 의사는 오직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마음은 고칠 줄 모르니, 이는 근본을 버리고 말단만 쫓는 격이다”

요하네스 케플러 “나는 무분별한 대중의 찬사보다 한 명의 지적인 비판을 더 소중히 여긴다”

윌리엄 하비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에 비하면 무한히 적다“

 

이들의 말 속에는 익숙함에 만족하며 안주하기보다 끊임없는 의심.

인간 존중과 진실을 향한 겸손. 불확실한 세상에 대한 열린 사고 등 ~

 

이러한 과학자들의 끈기로 이루어낸 업적들과 평가와 삶에 대한 태도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 사회의 여러 문제가 있는

현대 사람들이 지니면 좋을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 마음에 새길 단 하나의 문장을 고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과학자의 문장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삶의 대한 인간다운 바른 태도입니다.

이 책 하나로 매일 필사를 하며 한문장 한문장씩 마음에 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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