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인공지능을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이론적 설명들을 해주는 책입니다.
무턱대고 알고리즘 먼저 공부하다 보면 지루할 수 있지만 그 알고리즘이 어디에 활용되는지
개념과 예시가 나열되어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처음부터 길다 긴 프로그래밍 코드들을 보면 정신이 아찔해지는데
이런 책의 경우엔 많은 그래프와 참고 그림들이 제시되니까 비교적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게임 개발 강의를 보다 가끔 처음 보는 기법이 나올 때는 이런 게 있구나 하고
그냥 따라 타이핑만 하고 넘어가곤 했었는데요. 미리 이런 이론적 베이스가 있었다면
관련 자료를 더 찾아보고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코드나 수학 공식 위주의 전공 서적이라기 보다는 교양 서적에 가까운 포지션이기 때문에
학생이나 프로그래머가 아닌 직무의 분들도 입문을 위해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입니다.
자세히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게 뭔지 알기만 해도 반은 가지 않을까요?
꾸준히 게임 인공지능 관련 책을 출판하는 저자와 출판사에게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출판사 이벤트로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