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침 같은 어록!
작가의 강요하지 않는 부드러운 생각.
장마다 알이 꽉 찬 꽈리 같아서
흐뭇하게 고개 끄덕이게 공감대.
가을에 보물 하나 건진 기분이다.
읽으면서 절로 알게 되는 상식도 만만찮다.
한 줄 한 줄 읽으며
여기 저기 줄을 그었다.
여유 있을 때 언제고 또 읽을 때
그때도 똑같은 글귀에 마음 줄을 그을까?
세월 볕에 생각이 더 여문다면
그땐 또 다른 곳에 줄을 그을지도...
독특한 사진도 작가가 그린 마음 그림으로 읽힌다.
오래 눈길 머문다.
<달팽이 편지>와 인연 되어 반갑다.
아끼는 것은 아낌없이 써야 한다는 말
공감 200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