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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인사말로 “행복하세요.” “ 행복하길 바랍니다.” 로 끝맺음 되더라. 어쩌면 인사말도 유행이 있나... 싶기도 하고.... <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 제목과 더불어 그린그린한 표지디자인은 새로운 시작을 연상케 한다. 네잎 클로버 꽃말은 ‘행운’ 이고 세잎 클로버 꽃말은 ‘ 행복’ 이란다.
전체 297페이지 분량에 적지않은 글 이 담겨있는데, 잔잔하면서도 일상에서 겪어냈던 일들이 사르르 겹치며 간간히 마음에 위로를 얹어준다.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나는 나에게 너무 바라며 살고 있지 않나. 지금도 생각한다. 늘 조금의 발전이 있는 하루가 매일 이어져야 한다고 , 그게 마음의 성장이든 지식 습득이든 사소한 삶의 지혜든 어느것이 되었든말이다.
“ 그렇게 살면 힘들어서 어떡해요? ” 글쎄... 힘들다는 생각은 어쩌면 눈에 보이는 성과를 결과물이 번듯하게 있어야 한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
힘들지 않은 삶은 처음부터 없지 않나. 어떤 방향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를것이고 기준을 어디에 둘것인지에 따라 또 다를 것 같다.
사람은 끼리끼리 모이게 된다
특별히 뭔가 요구하지 않아도 다음 모임엔 자연스럽게 주제를 향한 시선에 비슷한 생각과 결실을 보게 되고 회를 거듭하면서 성향이 비슷함을 알게 되면 그 모임은 긍정적인 기운을 동반하며 참여하는 즐거움도 커진다. 물론, 그 안에서도 뭔가 불편하고 내색하기 싫지만 날을 세우는 사람도 만날 수 있다.
모임이란 전부 내뜻대로 되는게 아니거늘! 미미한 장점 하나를
끄집어내 작게 써 놓고 한 두 번 마음속으로 읽으며 불편함을 접어본다.
살다보면 오지랖이 태평양인 사람도 만나고 오지랖이 시냇물인사람도 만난다. 각자 지닌 재주와 재능이 다르고 표현해 내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지만 나름의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알게 되는데에는 시간이 선생님이더라.
滿足 만족
찰 만 / 발 족 으로 이뤄진 한자인데,
우린 얼마나 어디까지 채워져야 ‘만족’ 이라 표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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