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
제목과 표지 디자인이 유난히 와 닿았던 뜨거운 여름 . 여름은 바다!! 기본 아닌가. 그 기본을 못 지키고... 좋아하는 바다를 가본적이 언제인지...
젊음, 청춘이 좋은때 라고 어르신들이 자주 말씀하시는데 딱 맞는 말씀이다.
주머니 사정 빈약해도 ‘ 용기 ’낼 수 있는 자신감으로 일단 먹고 들어간다.
K-Pop 변화하는 속도를 따라 갈 마음은 없는데다가, TV를 잘 안보니 자연스레 연예인소식은 더욱 알 수 없는데 < 가장 낯선 바다에서~ > 저자가 포미닛으로 데뷔했던 가수더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내야하는 아이돌 그룹 생활을 했던 그녀가 잠시 숨고르기를 할 곳으로 인도네시아 발리를 선택했고나.
자고로 언어는 생존과 직결되면 빠른 흡수를 하게 되는 듯 하다.
음식, 과일, 즉 식품류를 알아갈 때 눈이 반짝이며 귀에 쏙쏙 잘 들어오더라.
배운 것이 머릿속에서 절반은 사라지고 절반은 롤러코스터가 되었더라도
어느 상황에 맞닥뜨리면 바로 기억이 나면서 나도 모르게 표현이 자유로워 지기도 하니 너무 두려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가장 낯선 바다에서~ > 그녀가 맛보고 해먹고 소개하는 현지인들이 즐기는 음식, 식문화 소개가 소박하면서도 ‘정’스럽게 느껴진다.
타국에서 생활하면서 조금 두렵거나 시간이 멈춘듯한 기분이 스칠때가 아마도
명절 그리고 아플때일 듯 싶다. 심신을 다스리러 선택한 발리에서의 생활에 건강함은 무조건이다.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렸다면
이제 선택한 발리 살이에서는 너무 애쓰지말고 힘을 조절하면서 살아가면
좋겠고나. 운동에 진심을 다함이 묻어나는 부분들이 읽혀짐에 정말 보기 좋다.
바다가 있는 곳이니 서핑과 자연으로 한걸음 더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는 듯 하고 자분자분 스스로의 일상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풀어냄이 따스하다.
모두에게 주어진 24시간인데 어떻게 보내고 활용하고 살아내고 있는가를
다시한 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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