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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님의 서재
  •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 이석원
  • 12,420원 (10%690)
  • 2018-11-12
  • : 7,362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그 잠깐 동안의 자극에도 무너져내릴 만큼 내가 구축한 평온함이라는 게 허약하니까 친구와 함께 하루 시간을 보내거나 추억이 깃든 음악, 혹은 애절한 영화 한 편에도 마음이 쉬 무너져내리는 거지. 그 속도가 빠를수록 애써 외면하던 감정의 크기는 더 크고 깊은 것일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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