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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이 은은한 방
  •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
  • 채은미
  • 17,100원 (10%950)
  • 2025-09-24
  • : 48,610

양자 역학에 관한 책이 나오면 꼭 읽으려고 노력한다. 과학 중에서도 물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공부하면 할수록 엄청 흥미롭다. 하지만 어렵다. 솔직히 여태껏 양자 역학에 대해 읽은 책을 다 이해하지는 못했다. 책을 읽을 때는 좀 알것 같다가도 돌아서면 아리송했다. 한마디로 긴가민가였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도 불확정성 원리도 어려웠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진짜 많이 이해 했다. 물론 완전하다고는 할수없겠으나 내가 책읽느라 시간가는 줄모를 정도였으니 매우 많이 이해했음에 틀림없다. 특히 아인쉬타인이 양자역학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부분이 정말 인간적이고 좋았다. 지금의 기술로는 증명이 가능한 것들이 100년전에는 머릿속으로만 그려야 했으므로 당연하지 않았을까?

이번에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읽을 수록 빠져들었다. 개념 설명도 아주 쉽고 간단했다. 실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매우 잘 알려주었다.

1부 아름답고 신비한 양자의 세계에서 알게 된 부분이다.


 
 

특히나 실 생활에 양자역학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설명한 부분에서는 진짜 감동이었고 경이로웠다.

"아주 사소한 이런 것까지 양자역학과 관련이 있다니!"라고 감탄한 것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개인 적으로 이 중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역시 양자 얽힘에 대한 설명부분이었다. 이부분이 이해가 되니까 양자 역학이 어렵지 않다고 느끼기까지 했다. 그리고 실생활에 이용되는 것들이 정말 많다는데 놀랐다. 내 손에 늘 들려있는 스마트폰, 레이저, 광통신, 길안내를 하는 GPS 등등.

2부 양자 컴퓨터가 이끄는 미래 부분에서는 1부에서 설명한 양자 역학 덕분에 양자 컴퓨터의 작동 원리도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양자 컴퓨터의 세계를 알지 못한다면 세상의 발전에 뒷걸음칠 수 밖에 없겠다고 느꼈다.

양자 컴퓨터 관련 주식을 빨리 사 두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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