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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이 은은한 방
  • 낭만 강아지 봉봉 1 (리커버)
  • 홍민정
  • 12,600원 (10%700)
  • 2022-02-25
  • : 3,816

[낭만 강아지 봉봉]은 초등 저학년 대상 동화다. 표지만 봐도 작은강아지 봉봉이 몹시 귀엽고 사랑스럽다. 책속의 그림만 봐도 재미있다.

봉봉은 한살도 안 된 강아지 같아 보인다. 봉봉의 최대 관심은 마음껏 달려 보는 것이다. 지금은 고물상에 살고 있다. 고물상 한켠에 작은 개집에 묶여 있는 상태다. 그러니 당연히 목줄 길이 만큼만 뛸 수 있다. 태어나서 고물상 마당을 벗어나 본적이 없는 봉봉은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달리는 게 소원이다. 묶여 있는 것도 서러운데 도둑고양이 볼트와 너트는 봉봉이 묶여 있다는 것을 이용해서 봉봉의 밥을 수시로 훔쳐먹는다. 봉봉은 그들이 얄밉지만 볼트와 너트는 봉봉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존재다. 봉봉을 위기에서 구해주니까. 그리고 자연의 법칙에서는 절대 벌어질 수 없는 일이지만 동화라서 가능한 일이 여기서 벌어진다.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는 정말 건방진 시궁쥐 등장이 그것이다. 그림에서 보이는 것만 봐도 녀석이 어떤 짓을 했는지 알 것이다. 그렇지만 봉봉에게 시궁쥐가 간절히 필요하다.

이 동화책에 나오는 강아지 봉봉, 고양기 볼트와 너트, 시궁쥐 톱니까지 정말 귀여운 존재들이다. 아이들이 확 빠져들 캐릭터다. 나도 완전 반했다.

위에 소개된 내용은 [낭만 강아지 봉봉]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고물상을 탈출하는 내용이다. 말하자면 첫이야기에서는 고물상을 왜? 어떻게 탈출했는지가 이야기의 주요 내용이다. 그런데 [낭만 강아지 봉봉]이 세상에 나와서는 자기 뜻대로 맘껏 달리고 있는지?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그런데 [낭만 강아지 봉봉]이 벌써 8편까지 나왔다고 한다.

다음 편에서는 낭만 강아지 봉봉과 친구들이 어떤 모험을 펼칠지 기대 만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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