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쥬백과를 선물받았어요.
학교나 교육기관의 도움으로 삶의 지식을 습득하며 살아왔는데 결혼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은 예측불가네요. 생각한 대로 되지 않으며, 예상하고 준비한다고 해도 틀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변화무쌍한 일상을 겪으며 새롭게 체득하고 있습니다.
정신없는 시기에 우연히 앙쥬백과를 알게 되었고 서평단으로 책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이 책은 임신 출산 육아 관련 백과사전이에요. 백과사전이라 하면 두꺼운 무게와 작은 글씨에 한 번도 펼쳐보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가 연상되지만, 앙쥬백과는 작고 소중해요. 가볍고 예쁜 데다가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네요!!
미용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학창 시절에 즐겨보던 뷰티 잡지처럼 볼거리가 가득해요~ 물론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죠.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가볍게 읽을만한 글들도 있어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어요. 장르만 다를 뿐 잡지예요.
2023년 가을 3호의 스페셜 기획은 위의 4가지네요. 저는 아직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아서 베이비케어나 육아 노하우보다 '오늘부터 걷기 예찬'과 먼쓸리 기획 '육아 리포트, 임신부 초음파검사' 부분에 집중하며 읽었어요.
임산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듯한 노란 책, 육아 백과사전은 빼곡한 글씨 덕분인지 크고 무거워서인지 잘 들여다보게 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은 옆에 놓고 두고두고 보게 되네요. 사실 저는 유산을 경험했기에 임신 출산 육아 백과가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유산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어서 제가 원하는 정보도 얻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다음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요. 대신 깊이 있는 관련 지식을 원한다면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작은 책에 그 많은 정보를 다 담을 수는 없을 테니까요. 넓고 얕게. 그것이 이 책의 컨셉인 것 같아요.
제일 좋았던 건 '한눈에 쏙 들어오는 육아용품 쇼핑 가이드'예요. 핸드폰만 열어도 넘쳐나는 정보가 가득하지만 사실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요. 무엇이 어떤 시기에 필요한지도 아직 알지 못하는데 하물며 누군가 분석 정리해둔 포스트도 광고가 아닐까 의심되기도 하고요. 앙쥬백과는 나름 객관적인 정보들을 간단하게 소개하면서 육아에 필요한 용품들을 나 스스로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다른 분들의 유튜브와 블로그를 참고하며 튼 살 크림을 구입했는데 앙쥬백과를 진작 알았더라면 고민을 줄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인생에서 가장 크고 소중한 이벤트,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하고 즐겁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앙쥬백과 서평단 체험단으로 당첨되어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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