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미스매치(mismatch)
klesko 2021/11/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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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
- 교육의봄 외 1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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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 2021-10-27
: 454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며 수단'을 교육이라고 했을 때, 우리 교육은 이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을까요? 초, 중,고에서는 '학원에서 다 배웠지?'라는 말이 스스럼없이 나오고, 대학에서는 신입생들의 학력 수준이 더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가르쳐야 할 학교에서 정작 교육을 등한시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그런데도 우리 아이들은 배우느라 항상 바쁩니다. 대체 무엇을 배우는 것일까요? 십수년을 배워서 취직을 했음에도 기업은 스스로 뽑은 직원들에 대해 만족하지 않습니다. 경쟁률만 높으면 좋은 인재가 자동으로 가려지는 것일까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가려우면 긁어야 하는데, 스스로 긁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교육계든 기업이든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지 말고 강을 건너야 합니다. '소통'을 강조하면서 왜 진짜 중요한 소통은 못하는 것입니까? 교육 당국도 못하는 일의 물꼬를 트고 물 줄기를 이어오신 '교육의 봄'에 감사할 뿐입니다. 이 책은 숲을 보게하고 저 멀리서 다가오는 파도를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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