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으며 현실적으로 배우기에도 좋고 해당 시기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도 긍정의 방향으로 배우며 활용 가능한 형태의 가이드북이라는 점도 체감할 수 있는 책이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갈수록 치열한 우리 사회의 모습으로 인해 공부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고 이로 인한 잘못된 성장과 이해의 과정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 현실에서 공부도 좋지만 더 큰 교육의 의미나 가치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에서는 이런 학생 심리 수업이라는 용어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결국 이를 뒷받침 해야 하는 주체들의 입장과 평가도 필요하다는 점을 느끼게 하는 책이라서 현실적인 기준에서 다가오는 조언서일 것이다. 특히 갈수록 심해지는 인성 관련한 문제나 이를 관리하기 위한 나름의 노력이 병행되고 있지만 다소 현실적이지 못하다 라는 평가도 공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나 소통, 대화의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도 읽으며 느끼게 될 것이다.

그만큼 우리 교육 분야가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예전의 가치나 관념에 사로 잡혀 앞을 못 보는 이들도 적지 않고 이를 방치할 경우 더 큰 위험이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책에서 표현되는 저자의 경험담과 조언이 결코 가볍게만은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일정한 사회성과 독립성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고 교육의 가치가 바로 서야 다양한 가치 판단과 개인 단위에서의 성장과 성공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나 심리적인 요소에 대해, 평소 우리는 어떤 관점론으로 마주하고 있는지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당장의 진학이나 입시, 성적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자아와 인성의 형성, 이를 통해 주도적인 삶의 관리나 긍정의 요소도 함께 알아 볼 수 있는 책이라서 괜찮게 다가올 것이며 부모들의 경우에도 해당 의미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어서 다양한 형태로의 적용이나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도서는 많아도 학생 및 청소년을 위한 도서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비교하더라도, 책이 갖는 상징성이나 현실성, 모두가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어떤 형태로 해당 주제와 키워드에 대한 이해나 배움의 과정이 필요한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