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holic23 2026/09/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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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 와다 히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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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 2026-09-08
: 800
노년기에 나타나는 무기력과 기억력 저하를
우리는 얼마나 쉽게 나이 탓으로 돌리고 있을까.
《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은 치매와 혼동하기 쉬운
노년기 우울증을 다룬 책이다.
노화와 질환의 경계에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설명하고,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신체적·정서적 변화는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평소와 다른 작은 변화를 단순한 노화로 여기지 않고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저자의 메시지에는 공감했다.
다만 우울증의 고통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치매 환자가 오히려 행복할 수 있다고 설명한 부분에는
의문이 남았다. 자신의 질병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
곧 고통이 없거나 행복하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우울증의 심각성을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다른 질환과 고통의 무게를 비교해야 했을까.
책은 치매와 노년기 우울증의 차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는 징후와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어렵지 않게 설명한다.
노년기 우울증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입문서가 될 수 있겠다.
결국 가장 마음에 남은 것은 질환을 구분하는 지식만큼이나
그 변화를 알아차리는 주변의 관심이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𖤐우리는 노년의 변화를 얼마나 세심하게 살피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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