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철학 세계는 동양의 정신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니체가 말하는 ‘춤을 추는 몸’은 역동적인 명상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끼는 동양적 사유 방법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었다. 니체는 에너지가 가득 찬 상태를 ‘춤을 춘다’고 표현했다. 춤을 추는 행위에 명상을 더해서 정신의 우물에 생명력을 불어넣길 바랐기 때문이다. 춤을 춤으로써 해방감을 느껴 자신을 밝게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다. 우리는 스스로가 창조적이라고 느낄 때 반드시 춤을 추게 될 것이다.
<곁에 두고 읽는 니체> 中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