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클로드 무를로바의 책 <거꾸로 흐르는 강>은 청소년과 성인 둘 다 즐길 수 있는 프랑스의 판타지 소설이다. 주인공 토멕은 자신이 운영하는 잡화점을 방문한 소녀에게 반해 그녀가 찾는 신비한 물을 찾으러 떠난다. 첫눈에 반한 그 소녀를 위해 죽지 않게 만드는 물을 찾아 떠난 토멕은 망각의 숲을 지나 향수마을과 존재하지 않는 섬을 모험한다. 거꾸로 흐르는 강인 ‘크로크강’의 정체는 무엇이며, 토멕은 사랑하는 소녀를 위해 신비한 물을 찾아낼 수 있을까?
어린 시절, 모험 소설을 즐겨봤던 독자라면 관심 있게 볼 수 있는 책 <거꾸로 흐르는 강: 토멕과 신비의 물>은 상상력으로 가득한 흥미로운 소설이다. 그래픽 노블로도 접할 수 있는 이 책은 길지 않은 분량의 소설이 원작이다. 이 소설은 성장소설이며, 새로운 곳을 여행하고 모험하는 동화 이야기에 가깝다. 환상적인 동화의 이야기는 자칫 유치해보일 수 있지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머릿속에 생생한 모험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찾아 새로운 모험/판타지 청소년 소설을 찾는 사람이라면, 이 프랑스 소설에 집중해봐도 좋을 듯하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