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수록 적당한 힐링과 적당한 자극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찾게 됩니다. 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말이죠.
인생살이 너무 힘들잖아요^^?
오늘 말씀드릴 <브레드이발소>는 그런 우리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애니메이션이죠.
아,,, <브레드이발소>는 단순한 아동 애니메이션이 아닙니다. 이 작품은 자본주의 사회의 현실을 자영업자인 브레드를 통해 그려낸 블랙코미디 매운맛 힐링 애니메이션입니다. 베이커리타운이라는 가상공간과 음식 캐릭터들로 환상성을 더하고 그 안에 적당한 리얼리즘으로 공감과 비애, 유머를 잡은 띵작이라 할 수 있죠. 같이 봐요, 함께 즐겨요. 브레드이발소!!!!!
애니메이션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요. 제발 봐주세요.

감자칩과 케이크여왕이 브레드의 탈모를 악화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기 누가 봐도 프링글스처럼 생긴 친구가 감자칩입니다.
<위기의 베이커리타운>은 감자칩이 파리 로봇을 이용해 브레드를 조종하는 에피소드와 케이크여왕이 브레드에게 자신이 날씬해 보이게 만들라고 명령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실상 <위기의 중년 자영업자 브레드>입니다. 뭐 브레드 없이도 베이커리타운은 잘 굴러가지 않을까...? 싶었지만 브레드 미안. 하지만 대체 인력은 어디에든 넘쳐나는걸....^^ 브레드 없이는 살 수 없는 베이커리타운입니다. 브레드 사라지면 가장 아쉬워할 캐릭터도 감자칩과 케이크여왕이 아닐까 싶네요. 오히려 윌크나 초코는 대수롭지 않게 사장님? 어디 갔는지 모르겠는데요 금방 돌아오겠죠~ 생각하고.
이거 에피소드 하나 뚝딱이자너~^^ 브레드 잠적 에피소드 만들어주세요. 베이커리타운에 브레드가 없으면 생기는 일화를 담아서!!!!! 제목은 <브레드는 파업 중>^0^
책 서평이니 책 내용도 담아볼게요. 감자칩에 의해 조종 당하게 된 브레드,,,

본의 아니게 전 재산 기부 천사에 베이커리타운 최고의 성인이 된 브레드입니다. 실제 속물갑 브레드라면 절대 불가능했을 일이죠. 이건 거의 <블랙미러> 급의 블랙코미디입니다ㅋㅋㅋㅋㅋ

동글동글하고 깔끔한 그림체가 종이책에서 더 눈에 돋보이는 것 같아요.
이건 브레드가 케이크여왕의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에피소드인데요,,, 거의 뭐 살 숨기기가 레깅스 수준이죠??

케이크 여왕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인상 깊네요...^^
빵들아 너네 환호하지 말라구,,,
여왕님도,,,


웃지마세요ㅋㅋㅋㅋ,,, 가식적이고 하찮은 웃음 뭔데ㅋㅋㅋㅋㅋ 이런 소소하고 작은 그림들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책만의 또 다른 매력인 것 같아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그렇다고 하세요.
저 옆에 그림자는 그녀의 잔상일 뿐,,, 절대로 검게 칠한 것 따위가 아닙니다.
아무튼 브레드이발소 덕질하는 사람은 시즌3 기다리면서 꼭 한 번 읽어보세요!!! 힐링과 재미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은 책입니다.
브레드 사랑해.
전 브레드이발소와 브레드에게 진심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풀버전의 서평과 책 감상 후기는 개인 블로그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marci0615/22242269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