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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님의 서재
  • 스토리텔링 성경 : 출애굽기
  • 김영진.강정훈.천종수
  • 11,700원 (10%650)
  • 2019-02-13
  • : 332

즐겨듣는 극동방송에서 스토리텔링 성경 원정대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끄럽지만 성경 통독을 한 번도 해내지 못했던 내게 하나님 말씀을 더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생각에 성서원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았다. 창세기로 시작을 하여 앞으로 2년간 요한계시록까지 한달에 한 권씩 출간될 대장정의 시리즈였다. 정말 좋은 취지여서 이런 양서는 널리 널리 전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성경은 단어도 어렵고 술술 읽히진 않았고 늘 시험에 걸렸지만 스토리텔링 성경은 아이들도 재미있게 있을 정도로 술술 잘 읽히면서 이해도 잘되었다. 큰제목 아래엔 아기자기한 삽화와 그 장을 요약한 짧막한 글이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출이굽기편은 믿지 않는 사람들도 널리 알고 있는 <모세이야기>이다. 모세 이야기는 그저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였다. 그 이야기 속엔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보여주시는 무한한 사랑과 세심한 보살핌이 잘 녹아져있었고 하나님께서 보이신 이적들로 가득하다. 출애굽기는 단순히 우연히 아니다. 책 내용 중에 보면 이스라엘 인구가 급속도로 번창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언약의 후사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후손의 번성에 대해 약속하신 대로 복을 주신 결과라고 쓰여져있다. 이처럼 언약의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로서 간구하면 무엇이든 하나님 마음에 합당하는 것이면 당연히 우리에게 주실것임을 믿는다. 출애굽기의 배경은 이러하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땅에서 핍박을 받게 된다. 이와중에 파라오는 이스라엘 민족을 말살시키기 위해 묘안을 짜내고 그 방법으로서 산파들에게 히브리 여인들의 해산을 도우며 아들이면 죽이고 딸이면 살려주라는 명을 내린다. 이런 상황을 보며 하나님은 그들을 돕지 않으시고 너무 가혹하신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책 21페이지를 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히브리 민족에 대한 이집트 사람들의 이 같은 가혹한 핍박은 사실 오래전에 예언된 일이었다. 그러니까 이때로부터 대략 550년 전, 하나님은 '횃불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이 이집트 땅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한다고 말씀하신 바가 있었다. 그러니까 한 치의 오차 없이 하나님의 구속사 경륜대로 역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제시되어있다. 이 구절을 보며 우리의 인생 또한 철처히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설계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고난 가운데 있다하더라도 그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가 있으며 나 또한 위기 속에서도 그것을 이겨내며 하나님께서 새로운 또하나의 문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위기 속에도 또다른 기회를 볼 수 있는 우리가 되어보길 소망하며 기도한다. 그리고 모세의 탄생과 요게벳이 눈물로 기도하는 장면이 참 인상 깊었다. 모세를 간신히 낳아서 숨어서 길렀던 요게벳은 더이상 모세를 숨길 수 없었던 상황에서 아기의 운명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주님의 손길에 맡기기로 하고 주님께 기도하며 아이의 앞날을 오직 주님 손에 맡긴다. 나도 한 아기의 엄마로서 참 가슴 아픈 장면이였다. 하지만 요게벳은 참 지혜로웠던 여인 같다. 나 또한 아기를 요게벳과 같이 양육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님께서 주신 아이이니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고 아이의 앞날 또한 주님께서 잘 보살펴주시리라 믿기로 하고 걱정은 넣어두기로 결심했다. 드디어 모세가 출애굽의 사명을 받고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하나님의 이적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와중에 모세는 변명을 한다. 자신은 말주변이 없어서 지도자로 적격이 아니라며 자신의 상황을 드러내며 이 핑계 저 핑계를 댄다. 아직까지는 하나님의 권능에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이나 대화술에 더 의존했다. 이 모습을 보며 나의 간사한 모습이 떠올랐다. 하나님께 순종해야하는 사실은 알지만 하나님이 하라는대로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행하기 보다는 머리속 계산부터 들어가니..... 올해는 내 생각이 아닌 내 주어진 환경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일이 없도록 늘 깨어서 하나님 음성에 더욱더 귀를 기울여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 모세가 파라오에게 두번째 출애굽을 제시했지만 파라오의 완악하고 강팍한 마음으로 인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 후로 나일 강물이 피로 변하는 재앙으로써 첫번째 재앙이 시작되었고 개구리, 이, 파리 재앙으로서 두번째 재앙이 땅의 티끌이 각뒤로 변하는 세번째 재앙이 파리 떼가 들끊는 네번째 재앙이 이집트의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다섯 번째 재앙이 악성 종기의 재앙이 임하는 여섯 번째 재앙이 이집트 온 땅에 우박이 퍼붓는 일곱 번째 재앙이 메뚜기 떼가 이집트를 덮치는 여덟 번째 재앙이 짙은 흑암이 이집트를 뒤덮는 아홉 번째 재앙이 내려졌고 사람을 헤칠 것이라는 열 번째 재앙의 예고까지 임해졌다. 믿음 생활을 잘하다가도 시험을 당했던 일이 떠올랐다. 물론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사 다시 내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음을 상기하며 돌아오게 하셨다. 하지만 빨리 그것을 깨닫고 돌아와서 망정이였지 그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정신차리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는 여러가지 일들로 나를 힘들게 하셨고 결국 내가 의지할 곳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셨다. 내가 더 늦게 돌아갔으면 그 하나님의 사랑의 매 또한 강도가 점점 세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홍해의 기적으로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사히 바다를 건너게 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를 높이 찬양한다. 하나님은 늘 실수하지 않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믿음 잃지 않는다면 슬픔도 악함도 없는 천국에서 하나님의 더 기쁘게  찬양하며 살게 되지 않을까..... 주는 나의 힘, 나의 노래, 나의 구원이심을 믿고 오직 우리 주님만을 찬양해야겠다. 이 장면에서는 내 마음이 다 벅차올랐다. 출애굽하던 백성들은 꼭 한 달 만에 엘림과 시내산 중간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를 때즈음 이집트에서 가지고 나온 식량이 고갈되는 위기를 맞는다. 이제부터 200만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무얼 먹고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졌고 그래서 신 광야에서도 불평불만의 병이 도졌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이적을 연달아 목도하고 체험하면서도 상황이 조금만 힘들고 어려워지면 어김없이 불평부터 터뜨렸다. 하나님은 이런 백성들에게 광야의 양식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주신다.  내 모습이 불평불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겹쳐보이며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하게 되었다. 주님께서 내게 주신 많은 것보다 내게 주시지 않은 것에 대해 불평불만하던 나의 모습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가 참 많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줄 모르던 나의 모습.....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모두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보호 아래 왔음에도 불구하고 내 능력인양 내 힘인양 생각했던 내 모습..... 이제야 고백해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것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모두 아버지 하나님 덕분입니다. 무한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 정상으로 부르고 십계명을 주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라고 하신다.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제1계명부터 제4계명까지는 대신 계명이며 제5계명부터 제10계명까지는 대인 계명이다.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바로 알고 이를 부합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해야한다. 이것만 잘 지켜도 이 세상의 삶은 충분하지 않을까.... 그 이후엔 하나님께서 여러 분야에 대한 율법과 규례를 부여해주신다. 하나님께 여러가지를 전해받으러 간 모세가 내려오지 않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숭배하는 우를 범한다. 결국 이 모습을 보고 여호와 하나님이 진노하게 되시고 모세가 이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한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를 하고 모세는 다시 혼자 시내산에 올라가 새 돌판을 받아가고 40일 후에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서린다. 이와중에 모세는 자신의 광채나는 얼굴을 가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간다. 혹여 이 광채나는 얼굴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지 않을까 하여 그런 것이다. 나 또한 교만을 늘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해주셨음을 정확히 인지해야지 자칫하다가는 교만과 오만에 빠지기 쉬울 것 같다는 경각심도 들었다. 그리고 그 이후 성막 건축을 하고 안식을 준수를 하며 백성들을 열심히 준비해간다. 이 장에서는 성막 건축을 위해 바쳐야 할 예물들 기술자들이 만들어야 할 성막의 비품들, 의복 등등 여러가지가 상세히 설명되었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삽화 또한 같이 나와있었다. 하나님이 임하실 성막을 위해 모든 백성들은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다. 그리고 마침내 주께서 성막에 임하시므로 성막이 인준되며 출애굽기는 끝이난다.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도 어찌나 생생하고 감동되던지 말로 이루어 표현할 수가 없다. 사실 10개월 아기를 돌보면서 책 한 자 볼 여유가 없는 상황인데 성경통독을 결심했던지라 결단하고 스토리텔링 성경만 일단 따라 가보기로 했다. 초신자나 성경통독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아직 성공치 못한 분들께 강력 추천드린다. 아기를 돌보는 보람과 기쁨에도 불구하고 산후우울감이 있었던 나였지만 이렇게 쉽고 재밌게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이 하니 마음에 기쁨으로 가득찬다. 이렇게 좋은 책을 제작해주신 성서원 출판사께 감사드리며 나 또한 이 책에서 많은 치유와 은혜를 받았으니 지인들에게 선물할 일이 생긴다면 스토리텔링 성경을 꼭 선물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마디 거창한 말이 아닌 이 책 한 권이면 크리스천은 물론 아직 믿지않는 분들 또한 충분히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내가 이 책을 좀더 필사적으로 읽은 것은 사랑하는 아기에게 다른 것은 물려주지 못해도 바른 믿음 바른 신앙은 꼭 물려주고 싶어 내가 먼저 하나님 말씀을 잘 숙지하고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나도 해냈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거뜬히 읽어낼 수 있으실 것 같다. 망설이시지 말고 스토리텔링 성경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하시며 마음 속에 기쁨을 놓치지 않으시길 기도하며 이 글을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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