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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양배추의 오래된 헌책방
  • 고양이 동네
  • 이와오카 히사에
  • 4,050원 (10%220)
  • 2010-06-15
  • : 157

 

지금 내 곁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잠든 녀석.. 

그 녀석같은 생각이 든다.. 

물론 내 옆에 왔을 적엔 만화속 타이츠처럼 냉큼 안기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귀가할 시간이 되면 창앞에서 야옹~~ 거리며 기다리는.. 

절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고 하고싶지만.. 

용케 내 발자국을 알아듣는 것이 어릴적 아빠의 초인종소리를 나도 용케 알지 않았던가.. 

그 때의 나처럼 녀석의 모습에서 나의 어릴 적 모습도 보게된다.. 

 

가족중에서 엄마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타이츠.. 

타이츠의 발걸음 하나하나에서 내 곁에 머물고 있는 그녀석을 느낀다는 건 

어쩌면 과장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만큼 따뜻하게 일상을 소소히 그려낸 작가의 이야기들이.. 

참 좋다.. 작가의 이름보구 냉큼 구입하기도 했지만.. 

 

참 따뜻한 이야기라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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