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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 오평선.장홍현.옥윤성
- 14,850원 (10%↓
820) - 2021-09-13
: 64
다른 나라에 비해 사회 전반적으로 시시각각 변화가 특히 심한 우리 나라의 경우 학부모들 또한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도 근시안을 가지기가 쉬운듯 하다.
나 또한 나름의 교육 철학을 가지고 늘 치열하게 고민하며 사교육을 거의 하지 않고 아이들이 자기 주도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독려하면서 키워 왔다. 이 책을 읽으며 정말 훌륭한 학부모라면 당장 치룰 입시가 아닌 되레 미래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UN 미래포럼의 박영숙 대표님의 특강에 몇 해전 큰 충격을 받은 기억도 났다. 그래서 이번 책제목에 더욱 끌렸다. 작가님이 이 책에서 강조 하듯이 100세 시대에서의 직업이란 단순한 생계유지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만한 사회 생활과 성숙한 자아실현을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삶에 있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코로나19로 힘든 부분이 너무나 많지만 이로 인해 혹자들은 2025년이 좀 더 빨리 당겨져 왔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세상은 여전히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서 부모도 아이도 몹시 혼란스러운게 현실이기도 하다.
이 책은 10개의 카테고리 즉 환경에너지, 의료•생명, 생활ㆍ개인 서비스•문화,교통•우주, 첨단기술, 융합 •ICT•유비쿼터스,복지•실버산업, 환경ㆍ기후, 경영•마케팅•금융,세계•글로벌 각 분야의 대표적인 직업을 소개하고 그 직업을 위해 어떤 능력과 경험이 필요한지 또 향후 전망까지 백과 사전식으로 나열하며 알려주고 있다. 경험부문에서는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온오프라인 체험학습 장소도 잘 정리되어 있어 특히 시간 여유가 많은 초등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는 각자의 진로를 찾고 실천 목표를 위해 활용할 계획표나 점검 내용 등이 담겨 있어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팁들도 많다.
이 책을 읽으며 기성세대가 미처 모르는 분야별로 첨 들어보는 직업이 이렇게 많다는 걸 새삼 느꼈다. 중고등 아이들이 있다면 부모와 아이가 이 책을 함께 읽어보고 미래 직업에 대해 종종 얘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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