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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클라이네 님의 서재
  • 달라이 라마, 마음의 고향을 찾아
  • 가연숙
  • 18,000원 (10%1,000)
  • 2014-09-05
  • : 65

모든 대상은 오직 상호 의지한다. 이는 다시 말해 상호 의존하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름뿐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사유를 통해서 가능한 논리적 귀류로 얻어낸 것이다. 


의존하며 연관되어 일어나는 것, 그것은 공성을 말하네.

그것은 의존하여 붙인 것이니 그 자체가 중도라네. 


공성은 제법의 존재 방식이다. 공성은 연하여 발생하는 연기의 다른 말이다. 

중관의 입장에서 속제와 진제는 따로 규명되는 것이 아니다. 실체가 없는 무자성이기에 상변과 단변에서 벗어나므로 중관이다. 명언(속제)에 의존하지 않고 승의(진리)를 보일 수 없고 승의를 깨닫지 않고 열반을 얻지 못한다.


의존하여 연관되어 일어나는 것, 그것이 공성이네.

그것은 의존하여 붙인 것이니 그 자체가 중도라네.

고로 연기 아닌 어떤 법도 존재하지 않네.

고로 공하지 않은 어떤 법도 존재하지 않네.   


조건과 원인으로 인해 연기하는 것을 인과법이라고 한다. 

나를 비롯한 제법의 실상은 무엇인가 하면 고정된 실재가 존재치 않고 문자적 언어적으로 이름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모든 법에 실체 없음을 안다면 진실은 분명하고 명쾌하게 드러난다. 


제법의 실상을 중도 연기의 공성이다. 진리의 당체를 이처럼 명쾌하게 설명한 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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