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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김제이의 음울하고 퍼석한 글인데, 그런 와중에 무언가의 희망을 찾는 글이라고 생각했어요.
무당딸 남시영과 법조계 후계자 도선우
선우가 계속 죽음을 드리우고 사는데,
시영을 통해서 조금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것을 느껴가는 게
다행이다 하면서 읽었어요.
마음이 꽃밭일 때 읽어야 그나마 밸런스를 유지하기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