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큐레이터라니. 너무 설레는 직업아닌가요? 작가님은 다양한 글을 쓰는 잡가로, 편지를 소개하는 편지 큐레이터로 지내고 있어요.
이 책은 편지를 통해 '서간체'의 매력을 알리고, 서간체를 통해 '글쓰기'의 팁을 알려주며, '글쓰기'를 통해 삶의 태도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기획이라는 업을하는 저 역시 글을 쓸일이 많은데요. 작가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일을하는데 많은 위안이 될 것 같아요.
저역시 어렸을 때부터 편지를 줄곧 써왔는데요. '수신자'가 있다는 것은 내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 그것이 편지의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