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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봄의 서재
  • 텃밭과 정원
  • 최진석
  • 18,000원 (10%↓1,000)
  • 2026-09-10
  • : 5,375

직장인인 저는 『텃밭과 정원』을 읽으며 “출근과 동시에 방전되는 직장인”이라는 표현 앞에서 멈췄습니다.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해내면서도, 정작 내가 원하는 삶을 생각하는 시간은 뒤로 미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잠시 미뤄두었던 북카페의 꿈도 다시 돌아보게 됐습니다.


이 책은 생존의 필요와 연결되는 ‘텃밭’과 아름다움과 의미를 가꾸는 ‘정원’을 대비하며 추상과 사유의 힘을 설명합니다. 문명과 사고방식의 차이를 살펴보는 내용도 흥미로웠지만, 제게 더 오래 남은 것은 그 이야기가 나 자신의 삶으로 이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내 삶의 모든 명암을 내 손으로 써 내려간다는 대목이 인상 깊었습니다. 원하는 결과만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길의 어려움까지 받아들이는 것이 삶의 주인이 되는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집중해서 읽었고, 친한 지인에게 선물하려고 한 권 더 구매했습니다. 나는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함께 읽고 서로의 답을 나누고 싶은 책입니다.


밑줄긋기 멈출수 없는 책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리뷰 작성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에너지를 내지 못하고 출근과 동시에 방전되는 직장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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