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경험을 깊이 들여다보기!
루퍼트 스파이라는 그의 저서 <사물의 투명성>에서 우리가 세상을 경험하고 알아차리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경험을 깊이 들여다보기'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수행이 없이 '자신의 경험을 깊이 들여다보기'를 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알아차리고 애씀을 깨닫고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의식의 평온함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불이론(Non-Dualism)의 관점을 두고 이야기합니다.
불이론(不二論)은 '둘이 아니다'란 뜻이에요.
'모든 것이 하나'로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세상의 만물이 하나라고 말한다면, 커다란 하나의 인식 대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어쩌면 이것은 내가 정해 놓은 틀이나 고정관념에 갇혀, 자유로운 생각을 방해 할 수 있으며, 객관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깊이 들여다보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밑줄긋기해봄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이 세상에 대해 많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아주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생각들이 단순히 믿음에 불과하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며, 조금의 의구심도 품지 않은 채 절대적인 진리라고 쉽게 받아들여버리고 맙니다.
우리가 사물에 대한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나의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져요. 그것이 곧 나 자신이며 내 자아 입니다. 이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절대적 민음이라 깊이 뿌리박혀 있어요.
이런 수많은 믿음들이 굳건한 진실이라고 믿는데, 자신의 경험을 깊이 들여다보기는 이런 믿음과 가정을 버려야 본질을 알아차릴 수 있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서두에
옮긴이의 말_김주환 교수님_2025년 1월
추천의 말_피터 러셀_2016년 3월
서문_루퍼트 스파이라_2008년 10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세분의 글이 있어요. 본론을 읽기 전에 꼭~ 2번 정도는 읽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책의 축약본, 꼭 알아야 할 알아차림,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정리해 놓은 요약본 같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처럼 명상에 관해 잘 모르는 분들은 상당히 어려울 수 있으니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책을 먼저 읽고, 그다음 <사물의 투명성>으로 읽기 추천드려요.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이 세상에 대해 많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아주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생각들이 단순히 믿음에 불과하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며, 조금의 의구심도 품지 않은 채 절대적인 진리라고 쉽게 받아들여버리고 맙니다.- P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