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맘마의 원물 간식 레시피
테일 2026/09/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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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안맘마의 원물 간식 레시피
- 임혜나(유안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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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 - 2026-09-04
: 665
요즘 소화력이 떨어져가는게 체감되길래 인스턴트 식품을 줄이고 좀 더 깨끗하고 자연적인 식단으로 바꿔가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을 잘 챙겨먹으려고 하는데 매번 채소는 샐러드나 쌈으로 먹거나 과일은 생으로 또는 졸여서 잼을 만드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늘 같은 메뉴만 먹는 것 같아 좀 변화를 주고 싶었는데 마침 '유안맘마의 원물 간식 레시피' 책을 만날 수 있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원하는 요리법을 찾아보는게 흔해서 책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한가지 재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정리해놓은 책으로 요리법을 참고할 수 있으니 좋았다.
인터넷으로 찾으면 그 재료의 내가 찾은 한 가지 요리법만 알게 되지만, 책으로 정리된 요리법을 참고하면 하나의 재료를 여러가지로 변주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알 수 있다. 책에서 소개된 다양한 요리법들 중 더 내 입맛에 잘 맞는 방식을 골라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예를들면 감자를 재료로 한 레시피만으로도 감자채소스콘(71), 3분 감자빵(92), 감자더블치즈빵(94), 감자양파스프(112), 감자식빵롤(122), 감자뚱크루아상(128), 브로콜리/치즈감자볼(148), 감자치즈호떡(172), 감자버터팝콘(194), 감자에그타르(246) 등이 있는데 생각지 못했던 요리법도 알 수 있고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이 밖에도 고구마나 계란, 호박, 소고기, 두부, 당근, 양파, 바나나, 브로콜리, 치즈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간식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좋다. 구하기 어렵거나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재료가 아니라 흔한 재료기 때문에 집에 있는 재료로도 충분히 따라해볼 수 있었다. 레시피 중에서는 마침 집에 사둔지 좀 지난 바나나가 있어서 '바나나파운드케이크259'를 따라서 만들어보았다. 오븐을 이용해서 익히는 시간을 감 잡는게 조금 어려워서 같은 재료를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도 익혀보았는데, 어떻게 만들던 은은한 단맛이 나는 순한 맛의 간식이 완성되어 좋았다.
간식 레시피라고 하지만 채소큐브, 양파잼, 두부마요네즈, 라구소스를 만들어 식사 준비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소소한 팁도 포함되어 있다. 레시피들이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게 짧고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안해본 요리도 도전할 수 있었다. 책에 '소고기소보로(44)'를 만드는 방법도 나오는데, 레시피를 따라 주먹밥도 만들어 보고 남은 소보로는 칼국수에 올리는 고명으로 김밥의 속재료로도 활용해 보았는데 맛있었다. 첫 도전이었지만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자신감을 얻었다. 요즘은 고구마와 단호박이 나오기 시작하니 이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도 따라해 볼 생각이다.
저자의 레시피북 기획 의도가 아이에게 원물로 직접 만든 좋은 음식을 먹이기 위해서이지만, 속이 편안해지는 간식을 찾아야 할 나이대의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간소화한 조리법과 재료,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와 조리도구 이용, 부담되지 않는 맛과 성분이 큰 장점인 레시피북으로 건강한 간식, 식사대용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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