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이야기. 휴대폰으로 미래를 예측한다는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그런 단순한 만화는 아님. 쉽게 만화의 끝을 속단할 수 없다. 미래가 예측되는 휴대폰을 가진 12명이 서로를 죽여 최후 살아남은 1인이 신이 된다는 아이디어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굉장하다. 결국에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평행 세계라는 스케일까지 접목시킨다. 그리고 불굴의 사랑(..)으로 나 같은 보통 인간이 보기에 경탄할만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보는 사람에 따라 경악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좀 잔인하긴 하다. 순정 그림체와 몇몇 잔인한 내용이 더 언발란스, 잔인한 듯? 그림체는 사실 마음에 안 들었다. 만화방 주인이 추천 안 해줬으면 평생 못 봤을 것 같다.
가사이 유노란 인물은 참 신기한 인물. 이런 캐릭터 처음이야. ‘얀데레’ 캐릭터의 대표 캐릭터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인- 얀데레
일본어 병(炳やん)과 부끄러워하다(でれでれ)의 합성어입니다.
병적으로 한사람을 좋아하는거죠. 거의 공포물에서 밖에 안나옵니다. 왜냐하면 이 캐릭이 껴있으면 해피엔딩이 안만들어지거든요.
대표캐릭이 미래일기의 여 주인공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흥미로운 주제
- 극한의 사랑: 사랑의 끝을 알고 싶은가?
- 신뢰 :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 평행 우주: 내가 타임 리프(시간을 건너뛰는 행위)해서 과거로 돌아간다면 세계는 어떻게 재구성되는가?
- 딜레마 :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 중 한 명이 죽어야 한다면?
(평점: ★★★★)
*위키백과에도 나온다.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B%AF%B8%EB%9E%98%EC%9D%BC%EA%B8%B0
*애니메이션도 있다. 총 2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