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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가 말하는 '반항'이란,
물고기자리 2016/07/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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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6-09-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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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시지프 신화`를 통해 이 포스트로 회귀합니다 ^^
카뮈의 작품들을 읽을 때마다, 어떤 것들이 그를 이렇게 쓰게 했는지 궁금했었는데, `시지프 신화`의 해설을 읽고 조금은 고개가 끄덕끄덕거려졌습니다.
그와 동이세 그에게 영향을 준 작가들과 책들을 `시지프 신화` 뒷장에 빼곡히 포스트잇으로 붙였구요.
`전락`도 즐겁게 추가해봅니다.
카뮈의 다른 작품들에서는 (이방인, 시지스 신화) 인간 존재에 관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전락은 `심판`에 대해서 다루는 것 같군요.
`자아`에서 `타인과의 관계`로 확장될 것 같은 막연한 느낌도 듭니다.
카뮈가 열심히 연구한 카프카의 `성`도 조심스럽게 추가해봅니다. ^^
모쪼록 즐겁고 담백한 금요일 되세요!
물고기자리
2016-09-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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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시지프 신화>를 다 읽고 <이방인>, <결혼. 여름>, <안과 겉>을 다시 읽고 있는데 이 역주행이 어디까지 가게 될지 모르겠어요 ㅎ
마침 현실의 고민들과 겹쳐서 진도는 시원찮지만 그래도 카뮈는 한두 페이지라도 계속 읽게 하는 어떤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카뮈는 결국 사랑을 말하는 작가라고 생각해요. 부조리의 극한까지 사유하고, 이 부조리한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반항은 사랑이라고 말하는 게 아닐까 싶은요.
<전락>은 카뮈의 작품 중 가장 난해하다고는 하지만 저는 어떤 면에선 가장 선명한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요. 출구 없는 막다른 길이 어딘지를 정확히 가리켜 보인다는 점에서요.
그래서 이 작품 이후에 미완성 작인 <최초의 인간>을 집필하며, 사랑에 대해 말하려고 했던 건 아닐까 싶었어요.
(초딩 님 말씀처럼 타인에게로 향해야 한다고요 ㅎ)
제가 카뮈의 저작을 읽은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생각이 이리 섞이고, 저리 섞이는 중이지만,
처음 읽었을 때의 막연한 감상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걸 보면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위로가 되는 부분들도 있고요..
물론 즐겁고 담백한 하루가 되길 응원해주시는 초딩 님 덕분에도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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