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아저씨랑 도동이랑 알콩달콩 사귄지 곧 100일이 다가온다!!!
우리 아저씨는 혼신을 힘을 다해서 이날을 준비하는데!
도동이는 이사랑 이제 전문적으로 시작한 포토그래퍼의 일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음
그래서 100일날 무심하게 새로 이사한 곳에서 동생들과 할머니랑 자고 오겠다고해버렸어ㅠㅠㅠㅠ
하지만 야무진 동생의 가르침으로 무사히 돌아가서 사죄의 의미로 여러가지 당했다는 이야기....ㅎㅎㅎㅎ
무심한 고양이지만 서용우를 반려로 받아들였다는 것이 여러 행동에서 많이 느껴졌다.
산책에서 이상한 걸 선물이랍시고 물고 오는것도 너무 귀여웠음 ㅋㅋㅋㅋ
호랑이님은 연하 애인 때문에 고민이 -특히 노화ㅋㅋㅋㅋ- 이만저만 아니지만 그래도 아저씨도 도동이랑 이것저것 많이 하더구만 (씨익)
여전히 귀엽지만 좀 의젓해진 도동이와 어째 더 어려진 호랑이 집사의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
+)고양이 습관들이 진짜 잘 묘사되어있어서 읽을 때마다 웃음이 떠나지를 않네요
아저씨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도 저는 제 마음대로 챙겨줄 거예요- P102
"좋은 일 있으신가 봐요? 이 밤에 꽃을 사시고."
"호랑이한테 혼나러 가요....."- P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