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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ie님의 서재
  •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
  • 존 로빈스
  • 13,500원 (10%750)
  • 2011-07-22
  • : 2,655
육식의 종말이 더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다.

최근 달걀 살충제 이야기로 말이 많은데
만약 육식의 종말, 우유의 역습 책이 너무 딱딱하다 느껴지면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 이 책을 권한다.

다만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고 주제가 너무 뒤섞여있다
챕터별로 깔끔하게 쳐낼부분은 쳐내면 좋았을걸 ..

이 책의 핵심 몇 가지만 적어보자면

1. 채식주의는 인간의 몸에 안맞는게 아니다. 선사시대 때에는 물이 맑아 굳이 염화처리를 할 필요없이 그냥 마실 수 있었다.
거기서 B12를 얻을 수 있었고 오메가-3역시 마찬가지.

환경이 오염됐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은 보충제에 의존하게 된 것 뿐이다

2. 공장식 축산농장이 사라지지않는 한 달걀 살충제 파동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3. 과거 소는 4개월 정도 지나야 자신의 무게만큼 우유를 생산했다. 그러나 지금은 성장호르몬 주사를 통해 10일이면 그만한 양을 생산한다. 참 비정상적인 생산 방법이다.
참고로 어머니들은 다 알 것이다 수유 중에는 감기약도 안먹는다는 걸.. 그것이 젖에 그대로 섞이기 때문이다.
소의 젖이라고 성장호르몬이 안들어갈까...?

다 떠나서 필자는 채식주의자라서 채식을 하는 편이지만
적어도 고기, 우유를 마음껏 먹고싶은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제공하는게 맞는 것 아닌가...?

경제적 이윤 추구 때문에 축산업계는 공장식 사육을 절대 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달걀 살충제 파동은 또 다시 일어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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