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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달아 주고 푼 마음에

 

사랑하는 나의 딸 꽃임아  

1학년 학생이 되었구나  

일곱살 마지막을 축하하며 제주도 여행을 갔는데  

좋아 하는 너의 표정에 미안함이 든단다 . 

늘 오빠 그늘에 가려서 많이 보고 많이 놀아 주지 않아도 이쁘게 자라서  

고맙고 감사하단다 . 

학교 생활도 잘해주고 적응도 잘해주니  

엄만 너의 밝고 환한 웃음이 정말 좋다 .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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