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작가님의 가족의 시집 #가족탕을
추억과 오버랩되며 5월 여행가는 기차 안에서 만났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한 탕 속에
오손도손 모여있는 가족의 모습이
옛 추억을 회상하게도 하고
아무것도 없어도
그저 함께 있다는 것으로 행복을 나누는
순수한 가족의 모습에 웃음짓게 됩니다.
김하온, 김시온 작가님의 첫 시집도
어른을 뭉클하게 하는 감성에 감탄했었는데
이번 가족탕에서도 여지없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어린이만이 가질 수 있는 감성과
어른들에게 전하는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습니다.
김시온 작가님의 <시치미>를 읽으며
사랑일까?를 의심하며 쿡쿡 웃기도 하고
김하온 작가님의 <바르나봐>를 읽고 나서는
선크림 바른 바나나를 상상하곤 또 쳐다보며
혼자 웃어봅니다.
정선애 작가님과 김진수 작가님이 동심으로 돌아가 쓴
동시 또한 아이만큼이나 순수하고 즐겁습니다.
가족들이 언어가 예쁜 언어로 시집 속에서 마구
날아다니고 있는 기분이에요.
가족탕은 사랑과 행복으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사람들과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 옛날을 추억하고 싶은 어른
시를 쓰고 싶은 어린이들 모두에게 큰 영감을 줄 거라 확신합니다.
예쁜 마음, 고운 언어들이 가득 담긴 #가족탕을
그 마음을 담고 싶은 모든 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