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쉽게 읽혔고, 메시지는 명료했다.

• 나는 심플하게 말한다
• 이동우
• 2019-08-13

발표, 강의, 말 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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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플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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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부족하지만 가급적이면 하겠다고 한다. 강의와 그 강의를 준비하는 시간이 좋은 경험이고 기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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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마다 느끼는 부족함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설민석, 김미경, 김창옥 강사님처럼 자연스럽고 전달력있는 강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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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대한민국 최고의 분들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그 괴리에서 오는 답답함과 부끄러움이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밀려온다. 그래서 말 잘하기는 내가 관심있게 보는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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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을 잘 하기 위해서 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때 정리는 종이에 생각과 말할 내용을 적는 것이다. 종이에 적어야 발표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발표내용에 대해 더 많이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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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리를 위해서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과 장소를 찾아 그시간에 그곳에서 생각을 하고 글을 쓰면 좋다. 집중이 잘되는 최적의 환경에서 불필요한 자극을 모두 없애고 글쓰기에만 집중한다. 멀티태스킹이나 휴대폰, SNS 같은 방해 수단은 모두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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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은 유한한 자원이니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보통 하루에 4시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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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리와 생각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 굉장히 지루하고 비효율적으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계속적으로 쌓이지 않고서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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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고 싶으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무언가는 포기해야 한다. 다른 모든 것이 그런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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