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김종원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된 건 유튜브 교육 관련 채널들에서 우연히 보게 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지금은 친형제 같은 지인의 집에 처음 초대받은 날 그때는 독서에 담을 쌓은 시절에 다독을 하는 사람들을 동경만 하던 때라 책에 대한 이야기를 꽃피우는데 듣기만 했는데 너무 좋은 말들이 가득이라며 보여준 책이 ‘부모의 말’이라는 책이었고 그 책을 도서관에서 대출받아 읽으면서 그때는 단어도 몰랐지만 좋은 말들을 하나하나 읽으며 드문드문 써 내려가며 필사도 시작을 하게 된 시점이었다. 나는 경쟁 입시 사교육 이런 게 만연한 우리나라에서 그런 말만 들으면 약간은 반기를 들고 그렇게 키워서는 안된다 생각만 했지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할까 어떤 말로, 어떤 태도로.. 했는데 그때
김종원 작가님이 나타나 주셨다. 그때부터 꾸준히는 했으면 좋았겠지만 내게 독서와 필사의 시작점인 건 확실하다.

그리고 이제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지나 초등학생이 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지금 우연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 있는 태도에 관하여’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전에도 작가님 책들이 출간되면 도서관을 가든 서점에서 구입을 해서 종종 읽고 또 소장하고 읽으려고도 두었다. 물론 다 못 읽고 소장이 많다.. 책 구매욕이 독서를 앞질러 버린 탓이다. 하지만 언제라도 읽으면 놓칠 수 없는 책이 바로 작가님 책이다. 이 책에는 8가지 수용, 자기존중, 낙관, 품격, 여유, 성찰, 자립, 품위로 나누어 내가 선택하는 태도에 따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제는 어느덧 40대가 되어 어렴풋이 이게 맞는 건가, 어떻게 앞으로는 살아가야 하는 건가에 대한 고민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를 보내는 와중에 그럼에도 독서와 필사, sns를 통한 글쓰기는 시작했다. 그리고 이 행위들이 평생 살아가면서 갖고 가길 바라는 나의 당연한 일상이 되어가려고 노력 중이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팍팍하고 힘든 삶 속의 누군가에게는 내가 마치 신선놀음 같은 일인가도 싶게 묘한 죄책감도 있던 게 사실이다. 나는 뭐든지 내 주변이 아니라도 더 넓게라도 모든 걸 내 탓을 하는 게 너무 당연한 듯 살아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이든 나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은 더 나아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이바지하는데 내 스스로가 제대로 해나갈 수 있게 하는 태도였음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 고작 내가..였던 그 마음이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는 나도 어쩌면 이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켜 주었다. 그리고 그런 마음들을 갖게 해주는 수많은 페이지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가장 시선이 닿은 부분을 필사해 보았다. 작가님의 말씀대로면 글쓰기, 필사는 생각지 못하게 하고 있는 터라 내심 나 지금 잘 살아내려고 하는 거구나 하면서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담았다.

그리고 남은 하나 사유하기.. 가 남았는데 그 부분도 필요성을 요즘따라 느끼던 차였다. 읽고 쓰고는 조금씩 되어가고 있지만 그걸 그냥 표면 그대로만 업무 보듯 하고 나의 느낌과 생각을 좀 더 깊게 내 마음과 연결하는 행동이 있어야 비로소 내가 나 자신을 안아주듯, 지적하든 진심으로 나를 아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런 하나하나의 작지만 꾸준하게 계속되는 일상들이 나를 품격 있는 태도로 만들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다. 육아에서도, 삶을 살아가는 나 자신으로도 묵묵히 그 길을 좋은 책들로 끊임없이 이끌어주시는 작가님께 늘 감사드린다. 김종원 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