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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새님의 서재

 상당히 독특한 방식으로 플롯이 진행되었다. 막상 따져보면 벌어진 사건이 많은 게 아니었음에도 네멋 속의 인물들과 보낸 시간이 그토록 인상깊게 남은 것은 바로 그 독특함 때문. 일상 하나하나를 스케치하는 것, 그리고 깊은 생각 하나하나로 사이사이 색깔을 칠하는 방식에 있어 네멋만한 걸 보지 못했다. 배우에게도, 작가에게도, 감독에게도, 시청해주신 모두에게도 단지 하나의 작품이 아닌 따스한 추억으로 남았을 것. 더불어 한국드라마사에도 획을 그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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