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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N
  • 인터내셔널의 밤
  • 박솔뫼
  • 9,000원 (10%500)
  • 2018-12-12
  • : 991
작은책 시리즈 중 가장 먼저 나온 책으로 알고 있다. 박솔뫼 작가에 대해선 알다가도 모르겠는 것도 아니고 전혀 모르겠는 것도 아니고 아직 모르는 걸까? 언젠가 더 알게 될까? 더 알면 좋을까 싫을까? 확실한 것은 작가의 세계가 색다르다는 점이다. 이 작가의 세계는 색다르고 이 작가의 시선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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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난데없이 기나긴 ‘국경의 밤’이라는 시가 떠오르고 만다. 전혀 상관없을까 아니 어쩌면 닿아있나? 그냥 그저 응원하고 싶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새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과 누구라도 붙잡고 아무말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을 응원하고 싶다. 까짓거 어떠냐는 말도 다 괜찮다는 말도 너무 쉬워서 말을 삼키고 손의 온기나 손글씨의 망설임 같은 응원을 전하고 싶다. 그 응원이 돌고 돌아 내게도 닿길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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