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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booc님의 서재
  • 방앗간 공격
  • 에밀 졸라
  • 11,700원 (10%650)
  • 2025-01-16
  • : 944
“나이스는 어떤 면에서 매 맞는 날을 더 좋아하기도 했는데, 폭력이 그녀의 분노를 자극하기 때문이었다”


얼마 만에 고전인지 모르겠다. 고전을 꼭 시작하고 싶었지만 고전문학은 어려울 것 같다는 편견 때문에 시작 못했는데 이번 빛소굴 세계문학전집 서포터즈를 시작하며 고전문학 한 권을 완독했다. 심지어 요즘 가장 관심 가는 작가 ‘에밀 졸라’의 초역 단편이다!

어쩌다 루공-마카르 총서를 알게 되며 최근 에밀 졸라의 작품 몇 권을 구매했는데 이번 작품은 제목부터 정감 있는 <방앗간 공격>이다.

5편의 단편이 실려있고 방앗간과 주변 묘사를 아름답게 표현한 [방앗간 공격]을 시작으로 학대당하는 여성의 이야기 [나이스 미쿨랭] 산 채로 생매장 당한 어느 남성의 이야기 [올리비에 베카유의 죽음] 한참 어린 아내를 사랑으로 모시는(?) 어리석은 남편 이야기 [샤브르 씨의 조개] 재능 있는 화가지만 자기에게 사로잡히는 이야기 [수르디 부인] 등을 실었다.


각 단편들마다 등장인물들이 결정의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결국 인간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결정은 한다는 것이 저자가 주는 이야기일까?

가장 흥미로웠던 작품은 산 채로 생매장 당한 [올리비에 베카유의 죽음]이었다. 움직이지 못하는 병을 죽음으로 착각한 가족이 다행히(?) 불태우는 것이 아니라 묘지에 묻는데 조마조마했다. 의식이 있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던 남자가 혹시나 몹쓸 이야기(? 불륜이나 자기 욕이나;;)를 들을까봐...ㅎㅎ
그래도 마지막 전개를 보면 참 안타까웠고... (설마가 역시가 되는 내 예상...)



그나저나 표지 맛집...💚 다음 작품은 어떤 작가일지 너무 궁금하고 표지는 또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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