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할매
동동동 2026/05/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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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매
- 황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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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 2025-12-12
: 80,663
『할매』
▪︎황석영(1943~) 지음, 135×195×18㎜ 224쪽 355g, 창비 펴냄,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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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팽나무는 육백 년 동안 이 땅의 삶과 죽음을 보았다. 얼마나 더 볼 수 있을지 모른다. 이미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2023)가 예언하였지만 사람들은 그마저도 듣지 않았다.
생명이 넘치던 섬이었던 곳을 무덤으로 만들었다.
▪︎01장, 007~031쪽: 개똥지빠귀
▪︎02장, 032~049쪽: 할매 팽나무
▪︎03장, 050~084쪽: 광덕, 몽각, 수도승
▪︎04장, 085~096쪽: 마도요
▪︎05장, 097~113쪽: 고창댁, 세습무, 사람이 살면서 마을이 생긴다.
▪︎06장, 114~143쪽: 유 분도 거북이 도사공 순교, 천주교 박해
▪︎07장, 144~165쪽: 배춘삼, 동학
▪︎08장, 166~175쪽: 일본식민지, 비행장, 비행학교, 가미카제
▪︎09장, 176~190쪽: 배동수, 갯벌
▪︎10장, 191~202쪽: 유산하 프란체스코 길 위의 신부–˝너 어디 있느냐?˝, 간척
▪︎11장, 203~217쪽: 미국 군사공항, 죽음의 바다, 죽인 갯벌
▪︎작가의 말, 218~221쪽: 군산 하제 마을, 문정현 바르톨로메오(1940~), 개똥지빠귀
▪︎감사의 말, 222~224쪽: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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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
˝
어디. 갯벌 둘러보구 왔어?
오늘은 그냥 하제 가봤습니다.
심란허지? 사정없이 다 철거해버렸겠지.
동수는 생각했던 말을 꺼냈다.
거기 귀한 분이 살아 계십니다.
응? 누구, 아직 안 나간 사람 있어?
육백년 사신 팽나무가 한그루 있어요.
육백, 엄청 크겠네, 그 나무.
동수는 예전 수십년 전에 그 나무를 보았던 이야기를 했고 일어서기 전에 한마디 말씀드렸다.
저는 수라 갯벌 지킴이 할 테니, 신부님은 그 할매 나무 지키세요.
뭐? 나무를 지키다니.
코쟁이들이 마을 부지 쓴다잖아요. 그 나무 철조망에 갇히면 칼리포니아 나무 되겠네요.
어, 그럼 안 되지. 내가 새벽에 가봐야겠다.
이튿날 유 방지거 신부는 저절로 잠이 깼다..
–215쪽–11.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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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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