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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동님의 서재
  •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
  • 이루리
  • 19,800원 (10%1,100)
  • 2019-07-12
  • : 385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순수한 웃음, 찡한 눈물, 깜짝 선물, 아름다운 탄성』

▪︎이루리 지음, 152×225×19mm 304쪽 571g, 북극곰 펴냄, 2019.
https://bookgoodcome.com/?s=%EB%82%B4%EA%B2%8C+%ED%96%89%EB%B3%B5%EC%9D%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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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책빵-북카페레벤 이루리 작가 북토크˝(2025.02.01.(토)) 인연으로 만난 책이다. 아이보다 먼저 그림책을 읽어야 하던 때를 회상해 보았다. 목록에 그때 읽었던 책은 거의 없지만 내용은 비슷하다. 서서히 우리나라에 등장하던 유럽 그래픽 노블 번역서를 보고서 글인가 그림인가 무엇이 먼저인가 골몰하던 기억도 새롭다. 한평책빵 주인장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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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읽고나서, 문단 하나 고르기▪︎
˝
『심야 이동도서관』은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요즘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래픽 노블‘이지요. 저는 ‘그래픽 노블‘을 그림책의 한 종류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책과 만화가 문학과 미술의 만남이 낳은 자식이라면, 그래픽 노블은 독립했던 그림책과 만화가 부모인 문학과 미술을 찾아와 벌이는 가족 잔치인 셈이니까요.
조만간 그림책이 영화나 연극이나 문학처럼 독자적인 예술 장르라는 사실을 누구나 당연히 여기는 날이 오면, 그림책마다 ‘연소자 열람‘이나 ‘19세 이상 열람‘ 같은 연령별 권장 라벨이 붙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라벨이 붙더라도 그림책을 좀 더 많은 사람이 즐기는 날이 하루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
[···] 서가를 따라 걷는 동안 알렉산드라는 뭔가 이상한 사실을 발견합니다. 서가에 꽂힌 모든 책이 바로 자신이 이미 과거에 읽은 책이라는 사실입니다. 서가에는 심지어 자신이 읽었다는 사실조차 잊었던 책들까지 꽂혀 있 습니다. 그리고 알렉산드라는 그곳에서 자신의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영혼을 성장시킨 영혼의 양식들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먹은 음식이 우리의 몸을 만들듯이 우리의 영혼이 먹은 양식들, 즉 책과 음악과 그림과 영화와 연극과 드라마와 만남과 대화와 경험이 지금 우리의 영혼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은 인간의 영혼에 관한 아주 놀랍고도 환상적인 작품입니다. 누군가는 이 책을 보고 아주 섬뜩한 느낌을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육체의 탄생과 죽음이 아니라 영혼의 삶인 것입니다.
–183~188쪽– 「제3장 깜짝 선물을 안겨 주는 그림책–환상적이고 섬뜩한 작품 『심야 이동도서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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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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