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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오디세이
- 김송연
- 13,500원 (10%↓
750) - 2021-03-17
: 94
Dynamite, DNA, Fake love,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들었다, 밤새. 방탄교의 열혈사제를 자처하는 작가 김송연의 글을 읽고서.
방탄의 노래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었다. 작가의 길고 긴 고통의 여정 중에 우연히 만난 그들. 그리고 치유의 여정을 함께해 준 그들의 힘을 알고 싶었다.
"모든 것에는 각자의 신화가 있고 그것은 언젠가는 실현된다. 각자는 더 나은 존재가 되도록 스스로 변해야 하고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야 한다. 자아의 신화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단 하나의 진정한 임무다. 이것이 연금술이 존재하는 이유다." 라는 파울로 코엘료의 말. 그의 말대로 연금술사가 되고 방탄교의 교주가 돼 버린 그들을 만났다. 방탄 그들이 만들어낸 신화가 궁금해졌다. 그 소년들이 만들어낸 신화의 길을 따라 걸었다, 작가의 안내에 따라.
동시에, 작가의 개인적인 고통과 치유의 여정을 함께 걸었다. 프랑스인 남편을 따라 도피하듯이 한국을 떠나 프랑스로 간 작가. 완전히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그곳에서 언어도 안 되고 출산과 육아로 체력마저 바닥이 난 그녀. 거부당하는 고통과 무력함 속에서 죽음마저 생각하다 문득 방탄을 만나고 새로운 삶으로 떠오른 그녀.
'김송연은 방탄을 만나고 작가가 됐더라.'
속에서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심장에서 뿜어져나오는 그녀의 글에서 삶의 생기를 얻는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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