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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릴님의 서재

"혹은 그저, 매일 똑같이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혼자 깨닫게 되는 거지. 나는 무엇도 바꾸지못할 것이며 내 삶은 이곳에 존재하는 하지 않든 어떤 의미도 영향도 없다는 것을."
성장기를 끝낸 신체가 죽음을 향한 감산을시작하듯, 내 생에 새롭고 찬란한 순간은 모두지나갔고 앞으로는 차츰차츰 나빠질 일만 남았다고.
"난 그걸 우주먼지병이라고 불러. 한순간 우주먼지가 돼 버리는 기분이 들거든."
- P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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